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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전증후군 우울증 폭식 대처법

by 노마(noma) 2020. 2. 11.

대부분의 여성은 생리가 시작되기 수일 전부터 피로감ㆍ유방통증ㆍ집중력 저하ㆍ초조감ㆍ두통ㆍ복통ㆍ어지러움ㆍ짜증ㆍ부종 등을 경험한다. 참을만 하다면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이런 증상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생리 주기에 따라 매달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심히 괴로운 일이다. 병원에선 이를 월경전증후군(PMS)으로 진단한다.

생리 7∼10일 전에 시작됐다가 생리 직전 또는 시작과 동시에 사라진다. TV 드라마에선 평소 멀쩡하던 여성이 생리 전에 병적 도벽을 느끼는 것으로 설정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자살 충동까지 부른다.

 

생리 7∼10일 전에 시작됐다가 생리 직전 또는 시작과 동시에 사라진다. TV 드라마에선 평소 멀쩡하던 여성이 생리 전에 병적 도벽을 느끼는 것으로 설정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자살 충동까지 부른다.

이는 에스트로겐ㆍ프로게스테론 등 두 호르몬이 증상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월경전증후군을 완화하려면 식단을 채식 위주로 바꿔야 한다. 채식을 주로 하는 여성은 육류를 즐기는 여성보다 분변을 통해 에스트로겐이 두세배나 많이 배출된다. 채식을 주로 한 여성의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가 육식파 여성에 비해 50% 가량 낮았다는 조사결과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채식을 위주로 하면 자연스레 저지방ㆍ고식이섬유 식사를 하게 된다. 평소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열량의 40%를 지방에서 얻고 1일 식이섬유 섭취량이 평균 12g이던 여성(17명)의 식단을 저지방(하루 섭취 열량의 25%를 지방으로 섭취)ㆍ고식이섬유(1일 40g 제공) 식사로 바꿔봤다. 17명 가운데 16명이 8∼10주만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36%나 낮추는 대성공을 거뒀다.

 

단백질을 하루 50g 이하 섭취하는 등 육류를 덜 먹는 것도 방법이다. 33명의 여성에게 육류를 뺀 식사를 두 달간 제공한 결과 월경전증후군의 증상들이 눈에 띄게 완화됐다는 미국의 연구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채식 중심의 식사가 에스트로겐 분비를 억제한 덕분으로 풀이했다.

바나나ㆍ콩ㆍ등푸른 생선(참치ㆍ고등어ㆍ정어리 등)ㆍ유제품(우유ㆍ요구르트ㆍ치즈 등)ㆍ견과류를 즐겨 먹는 것도 월경전증후군 완화를 돕는다.

견과류ㆍ콩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 결핍은 월경전증후군의 유발 유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월경전증후군 여성의 혈중 마그네슘 수치는 정상 여성에 비해 상당히 낮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사도 권장된다. 몸이 차지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고 하복부에 통증과 묵직한 느낌이 든다. 페퍼민트차ㆍ생강차 등을 따끈하게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생리 전엔 하루 세끼 식사 보다 소량 여러 번 나눠 먹는 것이 현명하다.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증상 완화를 도와서다.

 

초콜릿ㆍ커피 등 카페인 함유 식품은 가급적 멀리 한다. 사탕ㆍ설탕 등 단 음식, 소금ㆍ술ㆍ적색육도 섭취를 제한한다. 짠 식품은 몸을 붓게 하므로 삼간다. 생리전증후군으로 가슴이 저리거나 부풀어오는 여성은 카페인 음료 대신 과일ㆍ야채주스를 선택한다. 생리 전에 술을 마시면 우울증이 더 심해진다.


월경전 증후군 증세별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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