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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정보

프리바이오틱스 효능 다이어트 효과

by 노마(noma) 2020. 2. 4.

프로바이오틱스란 무엇일까? 우리들이 장내에는 많은세균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장에 있는 미생물 중 좋은 효능이 있는 세균을 지칭한다.


최근 방송된 'SBS 스페셜'은 '장내 세균 혁명' 편으로 꾸며져 유익한 장내 세균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실험 참가자 이씨는 "변비였다가 설사를 하는 게 반복된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대변 검사 결과 이씨는 대장균, 이질균 등 몸에 좋지 않은 균주들을 보유한 상태였다.


참가자들은 장내 세균을 개선하기 위해 7일간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복용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이며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를 말한다.



일주일 뒤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장 상태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 이금 씨는 "3일 연속 하루에 한 번 씩만 변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의 병원성 세균은 대부분 사라진 상태였다.


특히 프롤린유산균은 비만 세균 '피르미쿠테스균'을 잡는 것으로 유명하다. 프롤린유산균은 유산균 제품 중 프롤린유산균이 첨가된 제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아스파라거스, 콩, 달걀, 아보카도 등을 통해 자연적으로 섭취할 수도 있다. 또한 바나나와 마가 꼽힌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거트나 김치 등 발효 식품에 풍부하고 들어있다.

의학계에 따르면 장 안에서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유익균들을 일반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라고 설명하고 이 유익균의 먹이를 프리바이오틱스로 규정한다.

즉 프리바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에너지원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산성이 강한 위를 통과해 장으로 향하는 과정에 큰 역할을 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당류이기 때문에 소장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장까지 이동, 유산균의 먹이가 되고 유해균까지 감소시켜 준다.

특히나 여성들은 프리바이오틱스를 통한 변비개선과 다이어트 까지 기대해볼수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다양한 유익균을 보충하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질이니 말이다. 


프리바이오틱스가 장 속에서 유익균들의 먹이 역할을 하면 그만큼 유익균들이 빠르게 증가하여 비만을 일으키는 각종 유해세균, 이른바 뚱보균들을 억제할 수 있고 이는 곧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한 의학정보 프로그램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원인으로 비만세균인 ‘퍼미큐티스균’과 이를 억제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소개했다.



제작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전문가가 설계한 섬유질 식단과 운동, 그리고 프리바이오틱스를 약 3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원활한 배변 활동과 함께 비만도 측정에서 체지방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콜레스테롤 역시 개선됐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또한 음식으로 섭취해도 좋은 효과를 나타낼수있다. 

1. 렌틸콩

렌틸콩은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내에서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다. 프리바이오틱스에는 프락토올리고당 등의 올리고당류와 이눌린, 락툴로스와 같은 섬유질류가 있는데 렌틸콩에 풍부한 섬유질은 유익균의 훌륭한 먹이역할을 한다.

샐러드나 수프 등 다이어트 식단에 렌틸콩을 첨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바나나

과일중에서는 바나나가 도움된다. 바나나에 많이 들어있는 이뉼린 성분은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질의 한 종류이다. 실제 캐나다 캘거리대학 운동요법학부의 연구팀에 따르면 소아 과다체중자와 비만환자들에게 이뉼린을 주성분으로 한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질을 16주 동안 섭취하도록 한 결과, 4주 후 표준체중이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양파

양파 역시 이눌린이 다량 들어 있는 채소이다. 다이어트 식단에 양파를 함께 넣은 음식을 이용하면 단 맛을 즐기면서 체중조절에도 도움된다. 또한 이눌린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당량 조절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4. 귀리

통곡물의 대표식품으로 주목받는 귀리는 장 건강에도 이로운 식품이다. 귀리의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을 한다. 저항성 전분이 유익한 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하고 유해한 미생물을 억제한다는 콜로라도대학교 암 센터의 연구결과도 있다. 포만감도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5. 사과

펙틴은 과일에서 발견되는 프리바이오틱 계열로 사과에 많이 들어있다. 펙틴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을 많이 먹으면 유익균의 다양성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식품으로 직접 섭취하기에 무리가 있다면 분말스틱으로 된 프로바이오틱스를 구입해 꾸준히 먹어보기를 추천한다.